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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츠룬데스_후지필름 일회용 카메라












우츠룬데스(写ルンです)


It's a picture









이일회용 카메라의 이름을 번역해보니 이렇게 나온다











작년에 필름 사러 갔다가 한정판! 이라는 소리에 혹해서 몇개 사가지고 와서 이제야 현상 해봤다.


한정판이라고 200엔정도 더 비싸지만 구성품이 쓸데 없는것만 있어서, 혹시 써보고 싶으시다면 "simple ACE"를 사는게 좋겠다.
















구성과 사용법은 간단하다.















내가 가진건 한정판이라 box를 뜯으면 카메라, 광고지, 종이케이스, 열쇠고리(?)가 들어 있다.


종이케이스 씌워 봤지만 바로 분리...


열쇠고리를 스트랩처럼 달아봤지만 역시 바로 분리...


둘다 필요없다.


















사용법은


먼저 셔터 밑에 있는 휠을 엄지로 왼쪽 -> 오른쪽으로 계속 돌려서 카운터가 "0"으로 되면 준비 끝이다.


뷰파인더를 보고 셔터를 누르면 그냥 찍힌다.
















전면 렌즈 오른쪽에 버튼을 위로 올리면 상부에 플레쉬가 준비 되었다고 빨갛게 표시가 생긴다. 플레쉬 충전이 완료 되면 찰칵!










카메라 스펙은


ISO 400, F10, 1/140s, 뷰파인더, 플레쉬


사진찍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이 있다. 


F10의 깊은 심도로 1m 이후 모든 곳이 초점맞고,


해가있는동안은 무리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화각은 32mm 정도라는데 왜곡때문인지 28mm 느낌으로 찍힌다.










참 이쁘다









사용하기 전에 샘플사진들을 봐서 그런지 꽤 기대했었다. 나도 와이프도 둘다 기대에 들떠서 신나게 찰칵찰칵 하고 다녔으나...


현상하고나서는 가볍고 편하구나 정도??


왜곡이 꽤 보이고, 역광에서 매우 취약하고, 필름특성+셔터스피드 고정이라 그런지 빛이 부족하면 너무 뭉친다


그리고 셔터가 스치면 눌린다. 공셔터 여러번 날렸다


그래도 가볍고, 편하고, 사진도 그럭저럭 나와준다.









이제 결과물을 보면


























































































































































 


















































































































































































27컷 필름값에 사진기가 덤으로 온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매력적이다


이제 2개의 우츠룬데스가 남았는데, 몇개 더 사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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