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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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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67 ii (Pentax 67ii) 인생카메라.... 까지는 아니여도 참 좋았던 카메라 Pentax 67ii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 인생카메라는 아마도 가장 오래 들고 있는 leica MP 인것같다) 6*7 사이즈의 중형카메라, SLR Type의 쓰기 편한 카메라, 또 무거운 카메라 중형카메라에 입문하고 나서는 쭉~ 6*6 사이즈의 카메라를 선호했다. 이유는 6*6사이즈의 카메라들이 이쁘다 (롤라이, 핫셀...) 6*7 사이즈는 먼가 어중간해서 고려대상이 아니였는데 역시나 쓰다보니 적응된다. 적응이되니 이젠 주력이된듯하다. 이녀석은 SLR 카메라라 기본적으로 눈높이에서 찍는데, 카메라가 워낙 거대하다보니 사용자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도 있다. 펜타프리즘을 제거하면 웨이스트레벨 카메라처럼도 사용 할 수 있지만 굳이... 카메라의 세부사항들..
핫셀블라드 SWC/M (hasselblad SWC/M) 카메라가 내손에서 떠나면 그제서야 뒤적뒤적 그녀석이 남겨준 사진들을 정리해서 리뷰를 하게 되는것 같다. Hasselblad SWC/M, Biogon T* 38mm F4.5 광각의 끝판왕, 렌즈를 사면 바디가 딸려오는 카메라, Biogon을 위한 카메라등등 이녀석을 위한 수식어는 많다. 내가 사용한 녀석은 SWC/M 후기형이며 리뷰에 사용한 사진들도 다 이녀석이 남겨주었다. 기계식 카메라라 특별한 기능이 없고, 대략적인 스펙은 - 120 film을 사용하는 6*6정방형 카메라 - Biogon 38mm 붙박이 렌즈 (135환산 약 21mm광각) - B~1/500s 셔터스피드 - F4.5~22 - 목측식 이정도 되겠다. SWC의 역사는 아래 사진 한장으로 설명된다. 1. Super Wide C : Non T*..
rolleiflex 2.8f (롤라이플렉스) 누구나 실제로든 TV에서든 한번쯤은 본적이 있을듯한 카메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사용해 보고 싶은 카메라 롤라이플렉스!! rolleifelx 2.8f_Planar 롤라이 플렉스의 정의는 "필름을 감아 사용하는 2안 리플렉스 사진기(twin-lens reflex roll-film camera)." 라고 되어있다. 같은 정방형 중형카메라는 많이 찾을 수 있지만, TRL중에서는 롤라이플렉스가 최고다 롤플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래서 이야기할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제일 큰이유는 이뻐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사진을 얼마나 잘 찍어주던간에, 들고 다니는 자체로 주목 받는 몇안되는 녀석이다. 와이프의 설정샷! 롤라이플렉스가 내어놓는 결과물을 중심으로 보면 120필름을 사용하고 6*6 정방형 프레임으로 사..
중형카메라 필름카메라에 빠진지 3년이 되고나니 중형 카메라가 이렇게 모였다. 라이카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역시 판형이 깡패라는 말은 진리라능 이제 135는 가벼운 여행때나 들고다니고, 어지간하면 이중에 하나 골라서 메고 고고~ 왼쪽부터 pentax67ii, hasselblad SWC/M, rolleiflex 2.8f, hasselblad 503cw 롤라이플렉스와 SWC/M은 대충 리뷰할만한 사진들이 쌓여있는데, 펜탁스 67ii과 503cw는 이제 막 손에 넣어서 틈나는데로 사용해야겠다. 대표적인 사진만 하나씩 살펴보면 pentax67ii_portra400 rolleiflex 2.8f_reala100 SWC/M_pro160ns 503cw_pro160ns
carl zeiss hologon 16mm F8 - 홀로곤 "신의 눈" - Hologon M마운트로 개조된 G마운트 hologon과 Leica MP Black paint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나에게 광각렌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hot potato 이다. 없으면 사고 싶고, 있으면 잘 안쓰게 되고 (21mm 렌즈만 벌써 몇번 바꿈질 했는지 ㅜㅜ) 아무튼 오늘 이야기할 hologon은 "광각렌즈의 끝판왕??" 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이다. 이녀석은 M마운트 15mm, G마운트 16mm, 그리고 zeiss ikon Ultrawide 15mm로 만날 수 있다. 왼쪽이 G마운트, 오른쪽이 M마운트 zeiss ikon ultrawide hologon 리뷰에 사용된 hologon은 G마운트 16mm이다. 사실 M마운트나 zeiss ikon은 너무 고가라 구경만하는걸로...
필름스캔 (V700, 5000ed, 8000ed) 필름사진을 찍었다면 직접 스캔해보자! 처음 찍었던 필름이 아마 kodak ektar100 이였던것 같다 출장길에 필름으로 사진을 찍고, "어떻게 나왔을까?" 궁금해하면서 현상, 스캔을 하기 전까지 일주일동안 기대했었던... 결과물을 받아보고 나서는 혼자 역시 필름이라 색이 이쁘군... 하며 좋아했었다 첫 필름사진 ektar100, 노리츠스캔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네가티브필름의 경우 업체에서 빠르게 진행해주는 스캔은 사진의 색을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버린다. 업체에선 일반적으로 노리츠를 가장 많이 쓰는듯 하고, 후지필름, 코닥스캐너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 필름사진은 '찍고-현상-인화' or '찍고-현상-스캔' 의 절차가 일반적이다 인화는 꼭 필요할 때만 하고, 필름 사진을 찍고나선 최종결과물을 스캔후 j..
후지 X70, 리코 GR2 모든순간을 함께하는 카메라.. Fuji X70, RICOH GR2 주변에 카메라를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모델이 이녀석들이다. 언제나 휴대가 가능하고, 사진도 기가막히게 뽑아준다. GR은 나름 오래 써왔는데 여전히 매력적이다. (나는 GR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리뷰는 X70이 좀 홀대 받을 수 있다.) "가벼운 스냅카메라", "성능좋은 똑딱이", "색감좋은 카메라" 이런 카메라를 찾고싶다면 아직까지 답은 이녀석들이다. 다시말하면, 이 세가지 단어가 이카메라들을 가장 잘 설명한다고 생각한다.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스펙상의 차이점을 좀 보면... X70 GRii Effective pixels 16M 16M ISO 200-6400 100-25600 Aperture F2.8 ~ F16 F2..
우츠룬데스_후지필름 일회용 카메라 우츠룬데스(写ルンです) It's a picture 이일회용 카메라의 이름을 번역해보니 이렇게 나온다 작년에 필름 사러 갔다가 한정판! 이라는 소리에 혹해서 몇개 사가지고 와서 이제야 현상 해봤다. 한정판이라고 200엔정도 더 비싸지만 구성품이 쓸데 없는것만 있어서, 혹시 써보고 싶으시다면 "simple ACE"를 사는게 좋겠다. 구성과 사용법은 간단하다. 내가 가진건 한정판이라 box를 뜯으면 카메라, 광고지, 종이케이스, 열쇠고리(?)가 들어 있다. 종이케이스 씌워 봤지만 바로 분리... 열쇠고리를 스트랩처럼 달아봤지만 역시 바로 분리... 둘다 필요없다. 사용법은 먼저 셔터 밑에 있는 휠을 엄지로 왼쪽 -> 오른쪽으로 계속 돌려서 카운터가 "0"으로 되면 준비 끝이다. 뷰파인더를 보고 셔터를 누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