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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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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카메라 필름카메라에 빠진지 3년이 되고나니 중형 카메라가 이렇게 모였다. 라이카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역시 판형이 깡패라는 말은 진리라능 이제 135는 가벼운 여행때나 들고다니고, 어지간하면 이중에 하나 골라서 메고 고고~ 왼쪽부터 pentax67ii, hasselblad SWC/M, rolleiflex 2.8f, hasselblad 503cw 롤라이플렉스와 SWC/M은 대충 리뷰할만한 사진들이 쌓여있는데, 펜탁스 67ii과 503cw는 이제 막 손에 넣어서 틈나는데로 사용해야겠다. 대표적인 사진만 하나씩 살펴보면 pentax67ii_portra400 rolleiflex 2.8f_reala100 SWC/M_pro160ns 503cw_pro160ns
carl zeiss hologon 16mm F8 - 홀로곤 "신의 눈" - Hologon M마운트로 개조된 G마운트 hologon과 Leica MP Black paint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나에게 광각렌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hot potato 이다. 없으면 사고 싶고, 있으면 잘 안쓰게 되고 (21mm 렌즈만 벌써 몇번 바꿈질 했는지 ㅜㅜ) 아무튼 오늘 이야기할 hologon은 "광각렌즈의 끝판왕??" 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이다. 이녀석은 M마운트 15mm, G마운트 16mm, 그리고 zeiss ikon Ultrawide 15mm로 만날 수 있다. 왼쪽이 G마운트, 오른쪽이 M마운트 zeiss ikon ultrawide hologon 리뷰에 사용된 hologon은 G마운트 16mm이다. 사실 M마운트나 zeiss ikon은 너무 고가라 구경만하는걸로...
필름스캔 (V700, 5000ed, 8000ed) 필름사진을 찍었다면 직접 스캔해보자! 처음 찍었던 필름이 아마 kodak ektar100 이였던것 같다 출장길에 필름으로 사진을 찍고, "어떻게 나왔을까?" 궁금해하면서 현상, 스캔을 하기 전까지 일주일동안 기대했었던... 결과물을 받아보고 나서는 혼자 역시 필름이라 색이 이쁘군... 하며 좋아했었다 첫 필름사진 ektar100, 노리츠스캔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네가티브필름의 경우 업체에서 빠르게 진행해주는 스캔은 사진의 색을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버린다. 업체에선 일반적으로 노리츠를 가장 많이 쓰는듯 하고, 후지필름, 코닥스캐너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 필름사진은 '찍고-현상-인화' or '찍고-현상-스캔' 의 절차가 일반적이다 인화는 꼭 필요할 때만 하고, 필름 사진을 찍고나선 최종결과물을 스캔후 j..
후지 X70, 리코 GR2 모든순간을 함께하는 카메라.. Fuji X70, RICOH GR2 주변에 카메라를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모델이 이녀석들이다. 언제나 휴대가 가능하고, 사진도 기가막히게 뽑아준다. GR은 나름 오래 써왔는데 여전히 매력적이다. (나는 GR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리뷰는 X70이 좀 홀대 받을 수 있다.) "가벼운 스냅카메라", "성능좋은 똑딱이", "색감좋은 카메라" 이런 카메라를 찾고싶다면 아직까지 답은 이녀석들이다. 다시말하면, 이 세가지 단어가 이카메라들을 가장 잘 설명한다고 생각한다.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스펙상의 차이점을 좀 보면... X70 GRii Effective pixels 16M 16M ISO 200-6400 100-25600 Aperture F2.8 ~ F16 F2..
우츠룬데스_후지필름 일회용 카메라 우츠룬데스(写ルンです) It's a picture 이일회용 카메라의 이름을 번역해보니 이렇게 나온다 작년에 필름 사러 갔다가 한정판! 이라는 소리에 혹해서 몇개 사가지고 와서 이제야 현상 해봤다. 한정판이라고 200엔정도 더 비싸지만 구성품이 쓸데 없는것만 있어서, 혹시 써보고 싶으시다면 "simple ACE"를 사는게 좋겠다. 구성과 사용법은 간단하다. 내가 가진건 한정판이라 box를 뜯으면 카메라, 광고지, 종이케이스, 열쇠고리(?)가 들어 있다. 종이케이스 씌워 봤지만 바로 분리... 열쇠고리를 스트랩처럼 달아봤지만 역시 바로 분리... 둘다 필요없다. 사용법은 먼저 셔터 밑에 있는 휠을 엄지로 왼쪽 -> 오른쪽으로 계속 돌려서 카운터가 "0"으로 되면 준비 끝이다. 뷰파인더를 보고 셔터를 누르면 ..
홍콩 (란콰이펑) 할로윈 축제 할로윈 축제 - 홍콩 할로윈의 센트럴 첫번째 홍콩여행때가 추석즈음이였다. 우리나라는 슬슬 가을 바람이 불어오던 그때 홍콩은 무지 덥고 습했다. 그래서 두번째로 홍콩을 가게 될때 추석보다 한달정도 뒤로 날짜를 잡았다. 어쩌다 보니 할로윈에, 홍콩에, 란콰이펑에 있게된다. 일년중 딱 하루 10월 31일 홍콩의 란콰이펑은 정말 축제다! 센트럴에서 란콰이펑으로 들어가는길 란콰이펑이 아니면 여느 주말과 다름없이 조용하다 짐작해보면 홍콩에서 서양축제가 난리인 이유는 역시 홍콩에 들어와있는 많은 worker들 때문인것 같다 해가 지기 시작할무렵 미드레벨 꼭대기 부터 축제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진다 이 난리통에 신경안쓰시는 신사분 모든 pup과 거리는 난리지만 카페들은 조용하다 담배 한모금 분장 시작~ 정..
교토 여행 일본의 과거와 현재.. 교토(kyoto) 일본여행을 계획 할때 딱 생각하는 지역은 도쿄, 오사카/교토/후쿠오카 정도가 될것 같다 비행기도 가장 많고 싸고,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어 여행하기 편하다 그중에서 교토는 일본인들도 손에 꼽는 관광지이다. 오사카/교토는 3번정도 다녀본것 같은데 게으름 탓인지 아직도 못가본 곳이 많다! 교토에 비중을 둔 여행을 계획 한다면 숙박은 교토 인근으로 하는게 좋다 (교토 중심부 숙박은 좀 비싸다..) 교토역에서 지하철로 한, 두 정거장 떨어진 곳에 숙박을 하면 가격도 괜찮고, 이동시간이 많이 줄어 사람이 붐비는 시간을 피할 수 도 있다. 교토역의 오후 역사의 도시 답게 수없이 많은 관광지들이 있지만, 오늘 기록할 지역은 기온거리, 기요미즈데라, 후시미이나리 3곳이다 먼저 기..
후지카메라 X100T 사진 이란 취미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꼭 물어보는게 있다. "어떤 카메라가 좋아요??", "이번에 여행가는데 어떤 카메라를 사는게 좋을까요??" 요즘 카메라는 다 좋다. 정말로!! 휴대폰으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들을 남길 수 있다. (아이폰 6광고를 보면 이게 정말 폰으로 찍은것인가?? 싶은 사진들이 주르륵 광고에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미로 사진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내가 추천하는 카메라는 대략 RICOH GR 시리즈, sony RX100시리즈, 그리고 오늘 보게될 Fuji X100 시리즈이다. 이렇게 생겼다. X100T를 짧게 표현하면 "사진 잘나오는 이쁜 카메라" 이다. X100T는 환산 35mm 화각을 가진 카메라다. (fujinon aspherical lens, 23mm f2) 여행에도 일상..